■ 진행 : 나경철 앵커, 윤보리 앵커 <br />■ 출연 : 정철진 경제평론가 <br /> <br />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인용 시 [YTN 뉴스특보]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 <br />우리나라와 미국의 무역협상이 전격 타결됐는데요. 협상 내용과 우리 경제에 미칠 파장을정철진 경제평론가와 짚어보겠습니다. 안녕하십니까? 이번 한미 관세협상 타결 소식에 대해서 여러 분께 평가를 들어보고 있는데 제각각입니다. 경제 전문가로서 보시기에는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정철진] <br />어떤 협상이든 100% 만족하는 협상은 없겠죠. 또 명암이 함께 존재하기 마련인데요. 이번 협상도 긍정적인 측면, 좀 아쉬운 측면 나눠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. 일단 긍정적인 측면은 8월 1일 이전에, 그것도 15%라는 유럽연합 또 일본과 비슷한, 또 동등한 관세율로 전격 타결됐다는 점. 왜냐하면 이 소식 전해지기 전만 하더라도 워낙 협상이 난항이어서 8월 2일날 관세를 맞고 시작할 수 있다, 이런 이야기도 있지 않았었습니까? 타결됐다는 자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할 수 있겠고요. 또 하나가 현재 정부, 또 이재명 대통령과 이재명 정부는 쌀, 쇠고기 또 고정밀 지도, 이런 비관세 장벽 부분에 있어서는 타협하지 않겠다라는 것을 이번에 협상의 큰 대전제로 안고 갔는데 이것을 지켜냈다라는 측면도 긍정적인 면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아쉬운 점은 앞에서도 많이 이야기했던 것 같은데 자동차 품목관세였었습니다. 물론 이게 얼핏 보면 일본, 유럽연합과 마찬가지로 15%라고 볼 수 있겠지만 우리는 한미 FTA 덕분에 기존에 무관세였었거든요. 그런데 다른 나라들은 2. 5%의 세금을 내고 있었고. 그래서 엄밀히 말하면 우리는 15%라는 것이 2. 5%를 손해본 그런 부분인 것이고 이것이 오늘 주식시장도 보시면 알겠지만 자동차들이 거의 급락, 폭락세거든요. 아마 이것도 시장이 많이 민감하게 반응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. 또 하나 아쉬웠던 측면은 당초에 저도 그렇고 얼마를 줘야 만족할까를 이야기를 했을 때 일본이 5500억 달러였잖아요. 그게 일본 GDP의 한 13~14%. 그러면 우리도 맞춰보면 한 2000억 달러, 물론 미국은 4000억 달러를 불렀지만 2500억 달러 선에서는 타협이 되지 않겠느냐 생각을 했는데 그 돈도 우리에게는 큰 돈입니다. 그런데 1000억 달러가 더 늘어서 3000억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50731152314541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